전반전에 퇴장당한 선수 2명
전반전에 퇴장당한 선수 2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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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반전에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-0으로 승리했습니다
2012년 대회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우승.
우즈베키스탄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13년 만에 처음으로 2025 AFC 아시안 U-17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.
우즈베키스탄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킹 파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-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-0으로 승리했습니다. 2012년 대회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입니다.
우즈베키스탄은 전반전에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등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. 전반 40분 누르벡 사르센바예프가 상대 선수와 엉켜 얼굴을 맞아 퇴장당했고, 전반 추가 시간에는 미라지즈 압두카리모프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했습니다.
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기적을 일궈냈습니다. 후반 6분, 사우디아라비아의 핸드볼 페널티킥을 무하마드 카키모프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. 그리고 19분 만에 사드리딘 카사노프가 다시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 카사노프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총 4골을 넣으며 대회 MVP로도 선정되었습니다. 토토사이트
한편 37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사우디아라비아(1985, 1988)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.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볼 점유율과 슈팅 수는 각각 59.5%와 27개로 우즈베키스탄의 40.6%와 12개를 크게 앞질렀습니다.